
'노예 12년'은 1800년대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지난번에 소개했던 '그린북'이란 영화와 같이 인종 차별을 다룬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주인공 솔로몬은 납치되어 가족들에게 자신의 생사조차 알리지 못한 채 노예로 12년을 살게 된다. '노예 12년'을 통해 우리 역사의 지난 과오에 대한 깊은 반성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자. 1. 정보 1800년대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 2014년 모두의 기대 속에 개봉한 이 영화 '노예 12년'은 놀랍게도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써, 원작은 주인공 솔로몬이 직접 쓴 회고록인 '노예 12년'이다. 영화 제목도, 원작 회고록의 제목도 모두 동일하고 굉장히 직관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영화 내용을 보면 말 그대로 자유인으로 살던 흑인 솔로몬..

영화 '그린북'은 인종차별이 매우 심했던 시대에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셜리가 백인 운전기사 토니를 고용하여 미국 남부로 피아노 연주 투어를 함께 떠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이야기이다. 등장인물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며 코믹적 요소가 많아 코믹 영화로 손색이 없으며 진지한 교훈까지 함께 있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 줄거리 미국 남부로 연주 투어를 함께 떠나는 토니와 셜리 영화 '그린북'은 캐릭터들의 연기가 많은 호평을 받았고 2019년 91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여 매우 사랑받은 영화이다. 영화가 옆으로 세지 않고 인종차별에 대한 에피소드가 놀라울 정도로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담아냈고, 또 계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린북의 의미를 계속 생각하며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줄거리는 ..